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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정보/창업가정신

시장 동향과 서비스에 민감한 사업주가 되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하나의 메뉴를 집중으로 파는 매장들이 많았고

또 그런 매장들이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런 추세들이 조금 풀어져서 음식 업종간에

메뉴가 크로스오버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동향을 살핀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흐름을 감지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를 좌시하거나 혹은 알았어도 자신의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숙고해보지 않는다면 빠른 시장 변화에서 사업은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예컨대 위와 같은 예는 전문적으로 하나의 업종을 꾀하고 있던 점주에게는

간접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만약 떡볶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면

최근 떡볶이가 백반집의 반찬으로 혹은 치킨집의 서브메뉴 등으로 등장하면서

떡볶이만을 찾는 고객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라는 사실을 직감해야 합니다.


소상공인의 창업 중 이러한 일을 예측하지 못한 채

초반에 사업이 잘 된다 싶어 그 호황이 계속되리라는 긍정적인 생각만하고

사업을 확장했다가 금새 폭락하여 장차 이런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경우

운용 가능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파산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음 문제는 종업원.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문제입니다.

주인의 마음 같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종업원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완벽히 마음에 드는 종업원을 구할 순 없는 일.


때문에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사업주가 몸소 필요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등 점포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점포가 위기를 맞는 이유는 직원들 통제의 미숙 고객관리의 부재

점포 동향을 읽지 못하고 확장한 사업체들입니다.





최근에 급작스런 매출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을 보면

위와 같은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상 점포 확장은 잘 나갈 때 하는게 맞습니다.

점차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데 점포를 확장할 점주는 없습니다.


다만 외식 창업의 트렌트를 파악하고 그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며

그 변화에 대해 현 사업의 타당성을 확안해야 합니다.

또한 사업장의 꾸준한 모니터링만이 건강한 사업장을 만드는 

기본이라는 것도 유념해야 합니다.





진화론에 따르면 지구상의 동물들은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적응하여 여기까지 진화해왔습니다.

즉, 사업의 존속은 특별한 혁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곧 진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기대치.

많은 사업주 분들 모두가 그 변화를 읽어내어 건강한 점포를 운영하시길 기원합니다.